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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디핀·스카드정 등 56품목 40%대 인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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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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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정심, 재평가 심의확정…오리지널 6품목 20% 인하 고혈압 치료제인 SK케이칼의 "스카드정"과 종근당의 "애니디핀" 등 암로디핀 말레인산염 56품목에 대한 40%대의 약가인하가 확정됐다. 또한 건일제약의 "로딘엑스엘정400mg", 한미약품의 "트리악손주사1.5g" 등을 포함한 오리지널 6품목도 최초 제네릭 등재로 약가가 20%인하된다. 25일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서면회의를 통해 지난해 약가재평가에서 평가가 보류됐던 암로디핀 말레인산염 56품목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기존 40%대 약가인하 결과를 그대로 결정했다. 건정심이 이번 심의를 통해 품목별로 최소 22.1%에서 최대 49.8%에 이르는 약가인하 결과를 확정하면서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들의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중외제약의 노바로핀캡슐의 상한금액이 392원에서 197원으로 49.8% 인하됐으며 유한양행의 암로핀캡슐5mg도 335원에서 188원으로 상한금액이 인하됐다. 다만 유한양행의 암로핀캡슐2.5mg는 상한금액이 222원에서 173원으로 22.1% 인하되면서 이번 건정심에서 심의된 말레인산염 제품 가운데 가장 낮은 약가인하폭을 기록했다. 100억대 품목인 SK케미칼의 스카드정이 419원에서 234원으로 44.2%의 상한금액 인하결정을 받았으며 종근당의 애니디핀 역시 상한금액이 338원에서 218원으로 43.9% 내려갔다. 코오롱제약 에이엠정, 유영제약 멜디핀정 등 상한금액이 336원인 품목이 일괄적으로 188원으로 인하됐으며 유한양행 암로핀정5mg 335원→188원, 대원제약 에이핀정 334원→188원 등으로 상한금액이 조정됐다. 이 밖에도 상한금액이 302원인 드림파마의 에이노바정은 169원으로, 271원인 유니온 제약의 뉴로디핀정은 151원으로 각각 인하된 것을 비롯해 각 제품별로 현재 상한금액에서 44%의 약가인하 결정이 심의됐다. 또한 이번 건정심에서는 최초 제네릭 등재에 따른 오리지널 품목의 20% 약가인하가 함께 심의돼 건일제약의 건일로딘서방정600mg가 919원→735원, 로딘엑스엘정400mg가 773원→618원 등으로 인하됐다. 부광약품의 오르필주사액의 상한금액 역시 9210원→7368원으로 인하됐으며 한미약품 트리악손주사1.5g 1만6725원→1만3380원, 한림제약의 한림황산모르핀주사50mg 1만5878원→1만2702원 등으로 결정됐다. 아울러 건정심은 심의를 통해 급여에서 비급여 전환을 요청한 경남제약의 글루사민캅셀, 경남토코페롤연질캅셀400IU, 키노랄액, 나미솔크림 등에 대해서도 제약사의 의견을 수용했다. 한편 이번 건정심에서 심의된 사안은 조만간 복지부 고시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지만 약가재평가에 따른 상한금액 조정 품목은 요양기관의 반품 문제 등으로 인해 내달 15일경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출처: 데일리팜 (박동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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