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일정소득 이하인 65세이상 노인들에게 기초노령연금이 지급된다. 경기도는 4일 "노인단독 40만원, 노인부부 64만원 이하의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급되던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 말까지 업무처리담당자와 정보시스템 운영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뒤 다음달 15일부터 5월9일까지 대상자를 접수받는다. 이어 접수자를 대상으로 금융조사와 급여결정, 이의신청 등을 거쳐 7월1일부터 연금을 줄 계획이다. 도는 이번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확대로 15만여명이 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1월1일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노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일정소득 이하의 70세이상 노인 32만2000여명에게 국민연금가입자 월평균 소득액의 5%수준인 8만4000원을 매달 지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확대조치로 연금수령자는 도내 65세이상 노인의 53%에 이를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혜범위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내년에는 대상자를 70%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메디컬투데이 제휴사 민영통신 뉴시스 유명식 기자 (yeujin@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