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알츠하이머병 진행 지연 효과
     2005-11-18 8073
 
<스타틴, 알츠하이머병 진행 지연 효과> 佛연구팀 "콜레스테롤저하제 치료 환자, 非환자보다 진행률 낮아" 17일 프랑스 연구팀은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지를 통해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가 노인성 치매의 원인이 되는 알츠하이머 병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342명의 알츠하이머 병 환자를 대상으로 3년간 연구 결과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스타틴 약품을 복용하는 화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질환 진행이 더 지연되는 것을 확인했다. 프랑스 릴르대학병원의 플로랑스 파스키에 박사는 “스타틴 약품은 알츠하이머 병에 의한 인식력 감퇴 현상 억제 및 신경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 참여 환자 대부분은 여성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73세로, 환자 가운데 130명은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였으며 이 중 절반은 스타틴 약품 치료를 받은 반면 절반은 어떤 치료도 받지 않았다. 연구 결과 스타틴 약품을 복용한 여성의 경우 매 해 병 진행율이 1.5포인트인 반면 스타틴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진행률은 2.4포인트, 정상 콜레스테롤 수치 환자는 2.6포인트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수백만의 환자들이 리피터, 조코, 크레스터 등의 스타틴 약품 처방을 받고 있으며 이들 약품은 신체 내 효소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네덜란드 네이메겐 대학 의학 센터의 프랭크-에릭 드 류 박사는 “콜레스테롤과 스타틴 약품, 알츠하이머 병 과의 인과 관계에 모순되는 점이 많으며, 스타틴 약품의 알츠하이머 병 진행 억제 효과에 대한 확실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 www.dailymedi.com, 나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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