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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에 의약품 "제품군" 병기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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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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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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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에 의약품 "제품군" 倂記 추진> "항생제·스테로이드·향정신성약품" 한글 표기도 김선미 의원 "의료법 개정안" 발의 앞으로 처방전에 의약품 이름(제품명)과 함께 부작용이 많은 주요 약물인 "항생제·스테로이드·향정신성약품" 등 3대 약물의 "제품군"을 한글로 병기(倂記)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의약분업이 도입되면서 국민의 알 권리가 신장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약품명이 외국어인 경우가 대부분인 국내 현실에서는 환자들은 자신이 어떠한 약을 복용하는지를 알 수가 없는 실정이라고 판단,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마련해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의원은 개정안 제안이유에서 "주요 약물인 항생제·스테로이드·향정신성 약품에 대해서는 그 부작용이 많은 점을 감안해 환자들에게 주사제나 약물의 복용을 고지해야 할 필요가 있으나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매우 많다"며 "이는 국민건강에 매우 큰 위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스테로이드를 남용할 때에는 각종 성인병인 당뇨, 고혈압, 녹내장, 위궤양, 쿠싱증후군(부신피질에서 당질코르티코이드가 과다 분비되는 병) 등이 발생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국민의료비를 상승시킬 것"이라며 "이러한 점을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의 의료법 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법 개정안에 따르면 "제품명과 함께 약품의 제품군을 처방전에 병기토록 신설했다. 단, 항생제, 스테로이드, 향정신성 약품의 3대 약물만 한글로 처방전에 표기하도록 했다. 한편 이 개정안은 입법절차가 완료, 공포된 후 10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토록 부칙에 명시했다. 출처 : www.bosa.co.kr , 홍성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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