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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감기 6품목이상 처방비율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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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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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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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건당 평균 약품목수 4.13품목…감기 항생제처방률 54% 의원급 의료기관의 감기환자 처방건당 평균 약품목수가 종합전문기관보다 1품목이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네의원에서 감기환자 10명중 2명꼴로 처방건당 평균 약품목수가 6품목을 넘었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발표한 "2006년 4/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처방건당 평균약품목수는 4.04품목으로 조사됐다. 의료기관종별로 보면 종합전문병원 3.28품목, 종합병원 3.86품목, 병원 3.82품목, 의원 4.13품목으로 의원과 종합전문병원 간에 약 1품목 정도 차이가 났다. 소아과의원의 경우는 의원 전체 평균보다 높은 4.72품목을 보였다. 동일상병에서도 종별에 따라 약품목 수의 차이가 컸다. 급성상기도감염의 경우 종합전문병원 3.64품목, 종합병원 4.26품목, 병원 4.40품목, 의원 4.65품목으로 의원은 종합전문병원보다 1품목이나 더 많았다. 한꺼번에 여러 품목을 처방하는 다종병용처방경향에 대한 관리지표로 지난해부터 "6품목이상처방비율"을 추가 분석한 결과, 17.57%로 집계됐다. 의료기관종별로 6품목이상 처방비율은 종합전문병원 14.28%, 종합병원 19.36%, 병원 14.89%, 의원 18.30%로 차이를 보였고, 특히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의원의 6품목이상 처방비율은 21.32%로 종합전문병원 12.92%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 심평원은 "다종병용투여는 약물상호작용, 중복·과다용량투여 등으로 인한 위험 발생 가능성 증가와 비용부담의 상승이 따르므로 적정처방에 대한 관심과 개선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 및 주사제 처방률은 공개 이후 일정한 감소 폭이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처방률은 53.7%로 전년도 동 분기(65.2%) 대비 11.5%p 감소를 기록, 전면공개가 이루어진 지난해 2월 이후 2분기(11.8%p), 3분기(11.9%p)와 유사한 감소세를 보였다. 약제급여적정성 평가를 처음 시행한 2002년도 4분기(72.6%)와 비교하면 무려 18.9%p 감소한 셈이다. 하지만 의원의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54.0%로 종합전문병원의 43.2%보다 여전히 높았다. 주사제 처방률은 22.8%로 전면 공개한 지난해 5월 이후 3분기 23.2%(2.7%p)에 이어 4분기도 전년도 동 분기(25.4%) 대비 약 2.6%p 감소세를 기록했다. 평가초기인 2002년도 4분기(36.5%)와 비교하면 약 13.7%p가 감소했지만, 의원의 외래 주사제처방률은 24.6%로 종합전문병원의 3.4%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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