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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 등 5000여 의약품 급여목록서 퇴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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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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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 제약 등 100개 제약사의 주요 의약품 5000여 품목에 대한 대규모 퇴출 결정이 내려졌다. 이는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에 따른 조치로 이에 따라 2만1885품목에 이르던 보험급여 대상 의약품 수도 1만7008 품목으로 줄어들게 됐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그 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됐던 보험의약품 4847품목이 미청구 등의 이유로 급여대상에서 탈락됐다. 제약사별로는 유나이티드제약이 353품목으로 등재품목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어 중외제약은 283품목, 신풍 272품목, 씨제이 268품목, 한국유니온 228품목, 휴온스 223품목, 보령 214품목, 동광 203품목, 참제약 201품목 등의 순이다. 이어 한림 등 64곳이 100품목~199품목, 부광약품 등 127곳이 99품목~10품목, 존슨앤존슨메디칼 등 80곳이 9품목~2품목, 가주메디코 등 54곳이 1품목을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유 품목수 상위 100개 제약이 1만3499품목을 등재, 전체 보험의약품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반면, 134곳은 9품목 이하로 급여 품목수가 매우 적었다. 원자력병원(2품목)과 경북대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의료기관도 1~2개씩 급여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평원 관계자는 “제약사별 회신내용을 바탕으로 식약청의 허가변경 사항을 재조회해 오류가 있는 품목은 바로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소연 기자 (ksy@md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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