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가 조류독감에 유효한 "타미플루"(Tamiflu, oseltamivir)의 카피약(제네릭약)이 신청되면 수개월 대신 수주만에 승인할 방침이다. FDA는 지난 24일 타미플루의 제조에 대한 걸림돌을 제거하고 독감 대유행의 대비에 필요한 항바이러스제, 백신 등 여타 항독감 제품의 심사를 가속화하기 위해 "신속대응팀"(rapid response team)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FDA는 "이러한 신속대응팀을 활용하면 신약 심사를 6∼8주만에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FDA는 "타미플루의 추가 생산은 12개월 이내에 본격 가동이 가능해 필요시 상당한 양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로슈는 최근 타미플루의 증산을 위해 제네릭약 제조사들에게 아웃소싱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상태이다. 출처 : www.bosa.co.kr , 허성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