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AI 등 신종인플루엔자 공동대처
     2007-04-05 5435
 
한·중·일 3개국이 AI 등 신종인플루엔자에 공동대처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한·중·일 보건장관들은 오는 7일 부터 8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회의를 개최해 AI 등 신종인플루엔자 공동대응을 위한 검역, 감시체계, 역학조사, 진단·치료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합동도상훈련 및 전문가 상호교류를 위한 공동 실무팀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 중국 위생부 가오치앙(高强) 부장, 일본 후생노동성 하쿠오 야나기사와(柳澤伯夫) 대신 등 각국 수석대표에 참석할 계획이다. 한·중·일 3국은 그간 WHO, APEC 등을 통해 직·간접적 교류는 했으나 3국 보건장관들만 별도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날 유시민 복지부 장관은 ‘신종인플루엔자 청정 삼각지대 구축을 위한 한·중·일 공동기금’ 조성을 제안하고 한·중간 ‘황사의 건강영향 공동조사’, 한·일간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과 교류증진’ 등을 제안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한·중·일 보건장관들은 회의의 중요성을 상호 인식해 회의의 연례화를 사전 합의했으며 차기회의는 2008년 10월 중국 북경에서 개최키로 하였고 매년 다양한 보건의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okm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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