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신장암 치료제 "넥사바"가 4월1일 부터 보험급여를 받게 된다. 바이엘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한 먹는 신장암 치료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보험 급여를 받아 4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신장암 환자들은 실제 약값의 10%를 지불하면 된다. 보험 약가는 넥사바 200㎎ 1정당 2만5486원, 내달부터 적용된다. 한편 넥사바는 지난 2005년 12월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세계 최초의 경구용 신장암(신세포암) 치료제로 공식판매승인을 받았고,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아 현재 국내 신장암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전문 의약품이다.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okman@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