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고객요구 적극 수용한 심사품질혁신" 본격 추진
     2007-02-27 546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이하 심평원)은 27일 심사품질혁신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심사평가원이 자체개발해 금년 2월부터 실무에 적용한 심사정보 실시간공유시스템의 활용방안과 함께 미래 품질관리 전략을 발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심사정보 실시간 공유시스템은 방대한 진료정보 중 심사정보만을 추출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고 심사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조회하도록 설계한 시스템. 그동안 방대한 진료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경우 통신속도에 대한 부담이 제약조건이었으나, 통신장비의 발달과 함께 핵심정보를 추출함으로써 속도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심평원은 "이 시스템의 개발로 인해 의료의 개별성이라는 특성 때문에 급여의 적정여부를 판단해야하는 진료비 심사에서 한 가지 진료결과를 놓고 사람간의 해석차이가 있을 수 있는 부분과 과거와 현재 등 시점에 따른 차이 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심사일관성 문제에 대한 요양기관의 불만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품질관리 미래전략으로는 6시그마 경영기법도입, 심사지식정보시스템 구축 등 품질관리를 위한 본격적인 혁신방안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심사평가원장은 "앞으로의 심사과학화 전략에 대해 그동안의 심사과학화는 증가하는 심사건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양적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왔지만, 앞으로는 품질관리 등 질적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석유선 기자 (sukiza@mdtoday.co.kr)
     심평원 사용금기약 처방시 환자에게 통보
     "서비스 질 따라 진료비 가감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