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공단 이사장 정해년 신년사 통해 밝혀 보험료 철저히 관리…보험재정 건전기조 유지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7일 2007년 정해년 신년사에서 "국민의 평생건강을 지키는 일류 건강보장기관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2007년은 이 땅에 건강보험제도가 시행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고 밝힌 뒤 ""차세대 건강보장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또 ""건강보험 하나면 이제 병원비 걱정 없다"는 말이 국민의 피부에 확실히 와 닿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이사장은 "보험료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한편, 다양한 수입재원을 확충해 보험재정의 건전기조를 유지해 나가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고객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여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모든 업무를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처리해 나가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건강증진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국민이 질병의 예방과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예방적 평생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건강보험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효율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으나, 국민의 부담을 감안해 "저부담 저급여" 체계를 유지해옴으로써 보장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선진국 수준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제도의 개선 뿐 아니라 국민의 이해와 지속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의협신문 이정환기자 leejh91@km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