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의원, 수도권 46곳-안과 31곳 "포진"
     2006-10-19 6261
 
2005년 100대 의원 분석...용인 소재 Y피부과, 월청구액 1위 전국에서 진료비를 가장 많이 청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경기도 용인시 위치한 Y피부과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의원 청구액 상위 100개 기관 현황’에 따르면 Y피부과의원은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의원’과 ‘재단법인 사랑의 의원’ 2곳을 제외하고 매월 4억2,087만원을 청구해 사실상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혈우재단과 사랑의 의원은 각각 31억5,700만원과 6억302만원을 청구해 명목상 1, 2위를 기록했다. 청구액 상위 10곳을 살펴보면 의료법인M의원(경기 부천시)이 3억6,134만원으로 4위에, 인천J의원(인천 남구)은 3억5,995만원으로 5위에, S이비인후과의원(서울 강남구)은 3억4,713만원으로 6위에 랭크됐다. 부산시 서구에 소재한 K내과의원(7위)은 3억3,015만원을, 경남 마산시의 K안과의원(8위)은 3억1,595만원을, 서울 종로구의 의료법인S의원(9위)은 2억6,929만원을, 서울 강남구의 H이비인후과의원(10위)은 2억6,964만원을 매월 청구해 10위권안에 포진됐다. 이밖에 전남 목포시의 H안과의원(2억2,157만원·15위), 전북 전주시의 W정형외과의원(2억147만원·22위), 광주시 동구의 K안과의원(1억9,321만원·27위), 충북 청주시의 K안과의원(1억9,303만원·29위), 울산시 남구의 S안과의원(1억8,430만원·36위), 대전시 중구의 S내과의원(1억8,189만원·38위), 경북 경주시의 K안과의원(1억8,120만원·44위), 대구시 달서구의 D안과의원(1억6,544만원·61위), 충남 천안시의 L소아과의원(1억5,429만원·82위), 강원도 원주시의 M산부인과의원(1억4,768만원·100위) 등은 각 지역에서 가장 많이 청구하는 의료기관으로 조사됐다. 부자약국 100곳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1곳과 경기 21곳, 인천 4곳 등으로 수도권에 46곳이 포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이 12곳, 경남이 9곳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전북과 광주시는 각각 6곳, 전남은 5곳, 충북과 울산은 각각 4곳, 대전은 3곳, 강원 2곳, 경북과 대구, 충남은 각각 1곳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표시과목별로 살펴보면 안과가 3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내과 14곳, 산부인과와 외과가 각각 6곳, 정형외과 5곳, 피부과와 소아과가 각각 3곳 등으로 조사됐다. 출처:데일리팜 홍대업 기자 (hongup7@dreamdru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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