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암 발생위험 27% 높아"
     2006-09-27 6017
 
당뇨환자는 당뇨가 없는 사람에 비해 암 발생위험이 27%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약 10만명(40~69세)을 대상으로 9~13년에 걸쳐 실시한 대규모 추적조사 결과 밝혀진 사실로, 남성은 주로 간암과 신장암, 췌장암이, 여성은 위암과 간암의 발생위험이 높았다. 조사내용은 미국 "내과학 기록" 25일자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에서는 당뇨병과 일부 암과의 관련성이 강하게 시사돼, 당뇨병의 예방 및 치료가 암 예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단, 당뇨환자는 병원을 찾는 횟수가 많아 그만큼 암 진단율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을 암 유발인자로 단정짓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의학보사 병원신문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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