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수술 전 철저한 검사 필요
     2006-09-25 6419
 
원인·유형 다양…잘못된 치료 시 합병증 유발 한양대병원 김용태 교수 제기 시술법이 비교적 간단해 소홀해 질 수 있는 요실금 수술의 술전 검사에 철저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양대병원 김용태 교수(비뇨기과)는 지난 10일 열린 한양의대 특별연수강좌에서 크게 4부류의 요실금 검사 중 불필요 항목을 제외한 모든 검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병력 청취, 증상 설문지, 신체검사, 요검사 등의 필수항목 검사는 모든 요실금환자에게 시행해야하며 신기능 검사, 요류 검사 및 잔뇨량 측정, 요역동학 검사 등의 권장 항목도 가급적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필요시에는 선택 항목의 일부 검사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요실금은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해 잘못된 치료를 시행하게 되면 증상을 치료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중대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술전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 특히, 요실금 유형중 가장 흔한 복압성 요실금 치료에서 중부요도슬링과 같은 수술적 치료 시는 더욱 검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 교수는 “권장항목 검사 중 요역동학검사는 검사법과 해석이 어려워 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며 “하지만 검사로 수술 이외의 치료법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 의사에게 많은 정보를 주기 때문에 권장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교수는 “그러나 방광 및 요도는 환자의지에 의한 조절력도 가지고 있어 심리상태나 검사실 환경, 의사의 태도나 기술을 영향을 받는다”며 “환자의 증상과 부합되는 검사를 위해서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의학보사 병원신문 박소영 기자 (sogo2d@bosa.co.kr)
     당뇨병 유발 핵심단백질 찾았다
     심사평가원,상대가치점수 개정관련 공청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