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차단 복합알약 2009년 출시
     2006-09-05 6508
 
심장마비를 막을 수 있는 3가지 약을 하나로 묶은 복합알약(polypill)이 2009-2010년 스페인에서 처음 출시될 전망이라고 발렌틴 퍼스터 세계심장연맹(WHF)회장이 2일 밝혔다. 바르셀로나에서 이날 개막된 세계심장학회총회에 참석한 퍼스터 회장은 이 복합알약은 ▲스타틴계열의 콜레스테롤저하제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계열의 혈압강하제 ▲아스피린 등 3가지를 섞은 것으로 3가지 모두 특허기간이 지난 카피 약들이라고 말했다. 퍼스터 회장은 이 복합알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제약회사들은 값싼 카피 약 이용에 관심이 있는 중소형 제약회사들이며 스페인 심장학연구소가 이미 스페인의 중소형 제약회사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형제약회사들의 경우 자사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약들을 경쟁적으로 선택하려고 하다보니 합의도 쉽지않고 약값도 비싸지는 등 어려움이 있다고 퍼스터 회장은 지적했다. 현재 심장마비를 한번 겪은 환자들은 재발을 막기 위해 필요한 약들을 따로따로 사서 복용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약값도 비싸고 여러가지 약을 제때에 복용하기가 쉽지 않지만 이 복합알약이 나오면 값도 훨씬 싸지고 한 가지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복용도 간편해질 것이라고 퍼스터 회장은 말했다. 퍼스터 회장은 이 복합알약은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청(EMA)으로 부터 판매승인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FDA는 이 복합알약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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