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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쇼크, 어디까지 갈까…문제는 병·의원 환자 발길 '뚝'
2020-05-13
2174
이태원 쇼크, 어디까지 갈까…문제는 병·의원 환자 발길 '뚝'
"신천지 못 미친다"vs"그 이상 폭발적" 의견 분분
환자들 의료기관 이용 급감으로 폐업 속출 우려 한목소리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5월 12일 기준으로 102명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후폭풍이 어디까지일 것인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코로나19 전문가 3명(서울의대 홍윤철 교수, 김윤 교수, 가천의대 길병원 엄중식 교수)에게 이태원 클럽발 감염자 속출 현상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
홍윤철 교수(예방의학과)와 김윤 교수(의료관리학)는 과거 대구·경북지역 신천지발 사태로 심각하게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엄중식 교수(감염내과)는 신천지 이상으로 감염자가 속출할 수 있어 심각하게 생각하고 대비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전망했다.
앞서 신천지 관련 감염자는 5천200여명을 넘겼으며 전체 국내 확진자의 49%를 차지한다.
홍윤철 교수는 "이태원 클럽발 쇼크가 신천지를 넘어서지는 않을 것 같다"며 "신천지 집단은 1만여명 이상으로 규모도 워낙 컸고 밀집된 공간이었지만 이태원은 밀집의 정도가 크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아직은 팬더믹 상황에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감염병 전담 병원에 병상을 비우는 등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수준은 아니라고 봤다.
문제는 통제 가능한가, 확진 환자 진료 가능 여부인데 현재 상황에서 이 두가지 모두 가능한 수준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김윤 교수 또한 신천지 사태 당시 확진자 수를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천지 사태는 확진 이전에 열흘 간의 시간을 방치한 반면 이태원 클럽은 일주일 전에 확진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에 착수한 만큼 감염의 규모가 그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김윤 교수는 "현재로서 최우선은 최대한 검사를 해서 의심환자를 찾아내는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유흥업소는 당분한 운영을 제한하는 등 재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 교수는 2021년, 내년까지는 수시로 아웃 브레이크가 계속 발생하겠지만 감염 측면에서는 심각한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감염자 확산 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환자들이 의료기관 이용을 최소화함에 따라 병의원 경영난을 우려했다.
그는 "문제는 의료기관들의 경영난"이라며 "산발적으로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병의원 이용이 급감해 경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전문가와 달리 엄중식 교수는 이태원 클럽 사태를 심각하게 바라봤다. 최근 감염학회 백경란 이사장 또한 3주후 6500여명으로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상황. 엄 교수 또한 지금의 상황을 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신천지의 경우 폐쇄된 집단인 반면 이태원 클럽을 이용한 이들은 전국에서 모였다가 전국으로 흩어진 만큼 지역사회 확산이 더 클 수 있다는 게 엄 교수의 판단이다.
엄중식 교수는 "이태원 이외 홍대 등 젊은 층이 모이는 장소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것을 볼때 젊은 층에서 지역사회 전파가 상당히 진행했을 수 있다고 본다"며 "특히 서울, 경기는 앞서 대구, 경북에 비해 인구 밀도가 높다는 점에서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또한 엄 교수는 이태원 클럽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방역당국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점에 대해 우려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소강기에 접어들면서 감염병 전담 병원이 확보했던 대기 병상을 원상복귀 조치를 내린 상태. 이태원 클럽발 쇼크에 대비하려면 다시 비상체제로 긴급히 전환해야 하는데 이후 조치가 없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엄중식 교수는 "병상을 비우려면 적어도 1주 이상이 걸리는 어려운 문제다. 기존에 확보했던 대기 병상을 1~2주만 더 지켜보고 원상복귀 해도 되는데 굳이 대기병상을 채우라는 조치를 강행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그 또한 의료기관의 경영난을 우려했다. 그는 "상급종합병원은 어떻게 해서든 버티겠지만 중소병원이나 의원급 의료기관은 정말 쉽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최근에 문을 연 병의원이라면 더욱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출처 : 메디칼타임즈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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