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한국 바이오 기술에 주목
     2006-08-22 6493
 
본사 연구개발 최고 경영자 그룹 20여명 대규모 방한 세계 1위의 제약기업 화이자(회장 제프리 킨들러)가 젓가락기술로 상징되는 한국의 바이오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9월 6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화이자 최고의학책임자 죠셉 팩츠코(Joseph M. Feczko, M.D.) 선임부회장을 비롯한 본사 연구개발 부문 사장단 20여명이 선단을 이뤄 대거 방한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본사의 글로벌 연구개발 부문 사장단이 대규모로 한 나라를 찾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이번 참관단에는 화이자 최고의학책임자 죠셉 팩츠코 선임부회장 외에도 연구개발, 전략적 제휴, 성과연구, 허가 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각 분야의 경영진이 대거 포함돼 있다. 해외 연구개발 관련 참관단으로는 최대 규모인 이들은 오는 9월6일부터 8일 사이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2006" 주요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 외에 국내 바이오 및 신약개발 연구시설을 방문하고 관련 핵심인물들을 만나 한국과의 바이오 신약개발 파트너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화이자는 특히 바이오 코리아 2006 행사 기간동안 지난 4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바이오2006"에서와 동일한 8개의 대형 행사부스를 마련해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와 활발한 상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심포지엄 등의 참여는 물론이고 9월7일 저녁에는 국내 제약사, 바이오,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활성화 방안 토론회" 행사도 개최한다.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이진 이사는 “이번 본사 연구개발 최고 경영진들의 대거 방문은 시카고 바이오 2006과 본사 연구개발 담당자가 사전에 한국의 연구개발 시설 등을 방문한 후 강한 인상을 받아 이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현재 전 세계 학계, 업계 등 250여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번 방문 역시, 한국의 바이오 기술 및 연구시설 등을 직접 참관하고 신약개발 파트너로서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이다. 화이자는 의약품 제조업체로서는 세계 최대의 연구개발 조직인 화이자 글로벌 연구개발 그룹(Pfizer Global Research & Development: PGRD)을 보유, 매년 약 7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2,000명의 연구개발(R&D) 인력들이 400개가 넘는 새로운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화이자의 의약품 라이브러리에는 대략 2백만 여 가지의 화합물 이 보관되어 있고, 현재 130여개 이상의 신약 연구가 진행 중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비아그라(발기부전치료제), 노바스크(고혈압, 협심증 치료제), 리피토(고지혈증 치료제), 수텐(진행성신세포함, 위장관기질적종양), 리리카(신경병증성 통증 및 간질 치료제) 등 수 많은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출처: 병원신문 박현 (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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