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뇌MRI검사는 촬영기법과 범위가 환자별로 매우 다양하므로 다를 수 있으나, 건강보험 적용 시 환자 본인이 내는 부담금은 30~60%로 실제 액수는 기본 촬영시 7만원~15만원, 정밀 촬영시 15만원~35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도인지장애 진단 시 최초 1회 촬영 이후 경과관찰을 하면서 추가 촬영하는 경우와 60세 미만의 경도인지장애 환자에 대해 실시하는 경우에는 본인부담을 80%로 하여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보험급여과(과장 정통령) 관계자는 "치매 의심 환자에 대한 MRI 건강보험 적용으로 치매 진단에 필수적인 각종 평가도구나 검사는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면서 "앞으로도 의학적 타당성이 확보된 치매 진단 치료에 필수적인 항목들은 지속적으로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