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인 44%, 디스크 조영술 후 환자 둔갑"
     2006-06-15 6556
 
"정상인 44%, 디스크 조영술 후 환자 둔갑" 고대안암병원 이상헌 교수팀...주사압력 등 새 진단기준 제시 무분별한 디스크 수술을 줄이기 위해 ‘디스크 조영술’ 진단기준을 보다 엄격히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대안암병원 이상헌·김병조 교수팀(재활의학과)은 최근 허리통증이 없는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디스크조영술의 통증반응을 조사한 결과 44%가 디스크 판정 수준의 통증을 느낀 것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정상인이라도 디스크 조영술에서 일정 압력 이상의 자극을 받을 경우 통증을 느끼기 때문. 이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디스크조영술 검사시, 주사압력이 50psi 이상일 때 피검자들이 통증을 느끼고, 실제 디스크 환자의 통증반응 수위는 6/10(10단계중 6 수준의 통증)이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상헌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 동안 특별한 기준점 없이 시행돼 유용성마저 논란이 된 디스크조영술에서 어느 정도의 주사압력과 통증반응 수위가 기준이 돼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데일리팜 : 정현용 기자 (junghy77@dreamdrug.com)
     심평원 전자심사·평가시스템 우수성 재확인
     내년부터 전공의 파견수련 4개월로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