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일부터 의료기관 이중개설이 금지됨에 따라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공개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관이 알아야 할 개정의료법과 리스크 관리방안"을 주제로 오는 7월 14일(토) 오후 5시 한국교총회관(다산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이중개설금지와 관련된 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상당수 의료기관들이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최초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가 공식적으로 토론을 벌이는 최초의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세미나는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이중개설 관련 개정의료법에 대한 소개 및 추진 방향(보건복지부 배금주 의료기관정책과장) △이중개설 관련 개정의료법에 대한 법적 쟁점(법무법인 로앰 박종욱 대표변호사) △다빈도 의료법 위반 및 민원 사례(강남구보건소 김동원 의약팀장)가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안건영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신 정책이사, 21세기 영상의학과 윤여동 대표원장,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고종관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기관, 의료법 전문변호사, 현업 의료실무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의료기관을 경영하는 의료인 및 관계 종사자들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2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공개 세미나"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 마감은 7월11일까지 이며, 협회 회원의 경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기타 세미나 참가신청 및 행사 관련 문의는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사무국 박채훈(전화 02-543-3444(내선 122)) 또는 www.knhasemin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