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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처방 "K이비인후과" 99.25%로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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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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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처방 "K이비인후과" 99.25%로 최고> 대학병원급 "한림대춘천성심병원" 79.92%로 높아 철원길병원 91.94%-한마음병원 90.85% 복지부·심평원, 항생제 처방률 전면 공개 우리나라에서 작년 3분기동안 급성상기도감염(감기)에 항생제를 가장 많이 처방한 요양기관은 부산시 연제구에 소재한 "김동원이비인후과의원"으로 99.25%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동일 진료과목 중에서 가장 낮은 항생제 처방률을 보인 "조영채이비인후과의원(1.52%)에 비해 무려 65.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어서 주목된다. 또 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전문(대학병원)에서는 "한림대부속춘천성심병원" 79.92% △종합병원 "의료법인철원길병원" 81.94% △병원: "한마음병원"이 90.85% 등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5개 진료과목을 대상으로 한 동네의원에서는 △일반의: 성수의원(대전 서구) 99.12% △내과: 연세내과의원(서울 영등포구) 98.60% △소아과: 연세소아과의원(부천 오정구) 99.05% △이비인후과: 김동원이비인후과의원(부산 연제구) 99.25% △가정의학과: 한사랑가정의학과의원(고양시 덕양구) 98.20% 등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지난 "02∼"04년 및 작년 3분기 "감기(급성상기도감염) 환자에 대한 항생제 처방 실태" 정보를 9일 전면 공개했다. 이처럼 전국의 "동네" 의원과 병원 가운데 어느 곳이 항생제를 남용하고 있는지 일반 국민에게 알려짐으로써 의사와 병원 측이 크게 반발하는 등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권순일)는 지난 3일 참여연대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항생제 처방 실태 정보 공개소송의 1심 판결에서 항생제 처방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이 확정된 만큼 항생제 처방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는 판결 내용이 그대로 집행될 수 있게 됐다"며 "복지부는 판결대로 전국 병·의원의 실명과 함께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참여연대가 공개 청구를 요구한 수천 개의 전국 병·의원의 항생제 사용 실태에 관한 "02∼"04년 조사결과 가운데 우선 처방률이 낮은 기관 및 높은 기관 4%에 속하는 기관과 작년 3분기 모든 요양기관(진료건수 100건 이상 대상)을 공개했다. 다음은 복지부가 발표한 "지난해 3분기 감기 항생제 처방률 분석결과" 내역 ◇종합전문(대학병원급)=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낮은 18.55%를 기록한 반면, 한림대부속춘천성심병원은 79.92%로 무려 4.3배나 차이를 보였다. 서울대병원은 21.38%, 아주대병원 24.12%, 삼성서울병원 28.50%, 인하대의대부속병원 30.43%, 전남대병원 33.71%, 한강성심병원 34.49%, 강남성모병원 38.12%, 전북대병원 38.44% 등이었다. 반면, 춘천성심병원은 79.92%, 원광대병원 79.75%, 가톨릭대성모병원 64.99%, 연세대원주의대원주기독병원 64.58%, 계명대동산병원 62.52%, 인천길병원 59.66%, 인제대부속백병원 58.63%, 영남대병원 58.48%, 경상대병원 57.27%, 인제대부속부산백병원 57.08% 등이었다. ◇종합병원= 종합병원에서는 "한성병원"(경기 안양시 동안구)이 4.81%로 가장 양호(처방률 낮음)한 반면, "의료법인철원길병원"(강원도 철원군)은 81.94%로 17배의 격차를 보였다. ◇병원= "국군대전병원"(대전 유성구)이 0.70%로 가장 낮은 반면, "한마음병원"(서울 마포구)은 90.85%로 무려 129.8배의 차이를 기록했다. <첨부파일 참조> ◇의원= 의원 가운데 "일반의"에서는 동성의원(부산진구)·후생의원(전남 강진군)·혜성의원(강원 춘천시)·공항의원(제주시) 등은 처방률이 0%인 반면, "성수의원"(대전 서구)은 99.12%나 됐다. 아울러 △내과에서는 "연세내과의원"이 98.60%로 가장 높고 △소아과: "연세소아과의원" 99.05% △이비인후과: "김동원이비인후과" 99.25% △가정의학과: "한사랑가정의학과" 98.20% 등으로 가장 항생제 처방률이 높았다. 출처 : www.bosa.co.kr , 홍성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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