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토, 당뇨환자 뇌졸중 위험감소 적응증 FDA, 심장질환 위험요소 보유 환자 뇌졸중 감소 적응증도 승인 화이자의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리비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이 최근 FDA로부터 심장질황의 근거는 없으나 다른 위험요인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의 뇌졸중 및 심장발작 위험성 감소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 또한 리피토는 심장질환 근거가 없으나 당뇨병 외의 다수 심장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환자들의 뇌졸중 감소효과가 인정돼 이에 대한 적응증 역시 얻어 냈다. 이번 FDA의 결정은 CARDS(Collaborative AtoRvastatin Diabetes Study) 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CARDS는 고혈압, 흡연과 같이 한 가지 이상의 위험요인과 거의 정상에 가까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진 2800여명 이상의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로 리피토는 위약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을 50% 가까이 감소 시켰다. CARDS 임상은 리피토 복용군의 효과가 현저해 연구를 주관하는 운영위원회에 의해 2년 일찍 조기 종료됐다. 다수 위험요인을 가진 환자들의 뇌졸중 감소에 대한 리피토의 추가 적응증 획득은 ASCOT 연구의 지질저하군 결과에 기초한다. 획기적 연구인 ASCOT의 지질저하군 임상은 CARDS와 동일하게 2년 일찍 종료됐으며 이 연구에서 리피토 복용군은 위약군에 비해 뇌졸중의 상대적 위험성이 26% 감소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데이빗 워터스 박사는 “당뇨 등 여러 고위험 환자에서 리피토와 같은 약물로 심장 발작과 뇌졸중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 화이자 의학부 부사장 그렉 라슨 박사는 “이번 FDA 승인을 통해 리피토가 뇌졸중이나 심장발작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심혈관 질환에 대한 현저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 www.dailymedi.com , 박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