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복부지방, 원인따라 분포부위 틀려
     2006-01-24 7052
 
<여성 복부지방, 원인따라 분포부위 틀려> 칼로리 섭취 많을수록 "피하지방" 많아 내장지방, 흡연자ㆍ주부에서 높아 여성의 복부에 생기는 지방의 경우 원인요인에 따라 분포 부위가 틀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칼로리 섭취량이 많을때는 피하에, 흡연자와 주부의 경우에는 내장에 지방이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팀이 비만클리닉을 찾은 성인여성 158명을 대상으로 복부지방과 내장지방의 분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 원인요인에 따라 지방분포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 CT와 체력요인으로 측정한 결과, 피하지방의 경우 전체 섭취 칼로리가 높을수록 유의한 상관성을 보인데 반해, 탄수화물과 단백질 섭취 칼로리와는 약한 상관성을 보였다. 내장지방 면적은 △연령이 높을수록 △탄수화물 섭취 칼로리가 높을수록 △과거에 흡연을 한 경험이 있는 경우 △직업이 주부인 경우에서 크게 나타났다. 반면 △단백질 섭취 칼로리가 많고 △심폐지구력, 근지구력이 클 때는 내방지방 면적이 작았다. 이외에도 연령과 우울지수가 높고 단백질 섭취 칼로리가 높은 여성에서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상우 교수는 "여성의 경우 복부내 지방의 분포는 연령 이외에 우울지수나 직업에도 영향을 받을뿐 아니라 흡연과 같은 생활요인과 영양섭취 양상, 체력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친다"며 "체력을 보강하고 원인요인을 교정하는 것이 복부지방의 축적을 감소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www.bosa.co.kr , 박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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