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근무시간 減-급여 高" 표심 유혹
     2006-01-24 6869
 
<전공의 근무시간 減-급여 高" 표심 유혹> 23일 경기도醫 회장 후보 초청 토론회, 처우개선 노력 한목소리 "근무시간, 임금, 휴가 등 열악한 전공의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3(월)일 제29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이번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세 후보는 젊은 의사들과 함께한 토론회에서 이 같이 입을 모았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는 23일 팔레스호텔에서 ‘경기도의사회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사진]를 열고 각 후보들의 공약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 기호 1번 양재수 후보는 “의협, 의학회, 병협 및 각 병원 수련병원장들의 유기적인 협조를 얻어 전공의들의 수련교육 수준 향상과 근무여건 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수련내용 표준 모델제’를 제시했다. 양 후보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별로 수련내용에 편차가 발생, 수련의 질을 평가함에 있어 일정부분 기준으로 작용할 객관적인 측정 도구인 ‘수련내용 표준 모델제’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양 후보는 “지속적인 수련교육 질의 향상을 위해 전공의협 등의 의견을 반영한 특정 모델을 제시해 모든 수련병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 후보는 교육평가원에 수련병원 평가 주체 위임, 군의관 복부기간 단축, 의대정원 감축, 전공의 노조설립 지지, 공제회 자문 지원, 전공의 근무 여건 개선,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와 수련부장들과의 정기적 간담회 마련 등을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기호 2번 노광을 후보 역시 전공의 복지공제회 설립, 전공의 수련보조금문제, 군복무 단축입법 청원 등 전공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노 후보는 “현재 전공의가 처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일사분란한 전공의 회원들을 단합시키는 것”이라며 “전공의들이 움직일 터전을 마련해 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노 후보는 “전공의협에서 걷어 들인 회비는 전공의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전공의협 모임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실제 예산이 전공의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기호 3번 현 경기도의사회장인 정복희 후보는 근무시간 단축 및 임금, 휴가 등 전공의 처우개선을 가장 큰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후보는 “현재 젊은 의사들은 전공의라는 명목하에 합리적으로 노동을 착취당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1주일에 100시간 이상 근무하는 실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열악한 전공의 근무시간과 임금, 휴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경기도의사회 내에 사무처장 자리를 마련해 장기적으로 전공의 관련 업무를 처리하도록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정 후보는 “매년 3500명 이상 증가하는 의사 과인시대를 맞아 의사들의 생존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며, 이는 큰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의과대학 정원 감축이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세 후보의 공약을 경청한 전공의협 이혁 회장은 “전공들의 처우개선 등에 관심을 갖고 일을 추진할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전공의협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경기도회장 선거 및 의협회장 선거를 전공의들의 권리찾기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전공의들이 한목소리로 회장 선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출처 : www.dailymedi.com , 심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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