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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태그 시스템, 의료사고 방지 대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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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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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태그 시스템, 의료사고 방지 대안으로> 가천 길병원, 응급실에 RFID 시스템 도입 지난 17일 수원시 장안구의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지모씨(32·여)의 생후 5일 된 아들이 숨진 사고가 발생, 의료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응급환자가 수술실에서 뒤바뀐 건양대병원 사고를 비롯해 최근 발생한 대부분의 의료사고가 안전장치 미비에 따른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이렇듯 대형 의료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태그(RFID) 시스템이 떠오르고 있다. 일부 병원이 이를 개선하기 위해 RFID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 것. 원주기독병원은 신생아 의료관리시스템을 지난해 도입, RFID가 부착된 팔찌 등을 이용해 신생아가 뒤바뀌는 사례를 차단하고 있다. 이 병원은 지난해 인텔코리아와 LG CNS가 RFID(전자태그)기반의 신생아 의료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생아의 이름, 출생 일시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투약 및 치료, 건강상태 등의 이력관리 정보를 의료진 및 환자 가족에게 실시간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RFID 기반 신생아 의료 관리 시스템. 이 시스템은 신생아의 발목 팔찌에 부착된 RFID 태그(13.56MHz)를 통해 전달된 정보를 인텔 엑스스케일 마이크로아키텍쳐 기반의 PDA RFID 리더를 통해 입력하고 인텔 아키텍처 기반 플랫폼 서버에 저장함으로써 실시간 정보 교환을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수집된 정보는 신생아실 모니터나 프린터로 출력되며 가족들에게도 실시간으로 제공될 수 있다. 원주기독병원 의료정보팀에 따르면 “RFID 의료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신생아 정보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시스템 운영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세대의료원도 혈액 관리에 시스템을 적용, 혈액형이 섞이는 문제를 해결했다. 이달에 관련 시스템 구축에 나선 곳은 가천 길병원이며, 일부 대학병원도 시스템 도입을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원주기독병원·연세대의료원 등은 RFID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중이다. 한편 이달 중순께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는 가천 길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응급실에 RFID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24시간 내내 혼란스러운 응급실에 RFID와 리더 등을 설치, 응급 상황에 맞춰 치료 순서를 정하는 등 운영 효율성 개선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출처 : www.dailymedi.com , 정숙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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