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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과 전문 의료인력 수급난 심화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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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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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과 전문 의료인력 수급난 심화 전망> 산부인과 전공의 확보 58% 수준에 그쳐 흉부외과 51%, 병리과 65%로 기피 여전 응급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는 비교적 양호 9일, 병협 2006년도 전공의 전형(전후기) 분석 2006년도 전후기 전공의 전형 결과 산부인과는 217명 정원에 125명만 선발돼 57.6%의 확보율로 사상 최악의 미충원율을 기록했다. 또한 흉부외과와 병리과도 각각 51.3%와 65%의 낮은 충원율을 기록함으로써 전문 의료인력수급난이 더욱 심화되고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병원협회가 9일 종합 분석한 2006년도 전공의 전형(전후기 총괄) 결과에 따르면 총 3,673명 정원에 3,351명이 합격해 91.2%의 확보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확보율은 94.1%였다. 이중 산부인과는 2005년도에 216명 정원에 185명 합격하여 85.6%의 확보율을 보였으나 올해는 57.6%에 그쳐 우려했던 대로 충원율이 현격하게 낮아졌다. 대표적인 기피과인 흉부외과의 경우 2005년보다 정원이 10명(15.2%)이 늘어난 탓도 있지만 76명 정원에 39명이 합격해 절반수준인 51.3%의 확보율에 그쳤고, 만성적으로 확보율이 낮은 병리과도 65%(80명 정원에 52명 합격)로 지난해 67.2%보다도 낮아졌다. 진단검사의학과도 지난해 52.7%에서 61.2%로, 예방의학과는 2005년 31%에서 40.8%로 조금 나아지기는 했어도 여전히 기피현상이 지속됐다. 정부의 육성지원과중에선 응급의학과가 지난해 87.2%에서 83.1%(154명 정원 128명 합격)로 약간 낮아지긴 했지만 80%대 중반의 충원율을 유지해 육성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방사선종양학과의 경우 지난해 58.6% 충원율에서 74.1%(27명 정원에 20명 합격)로 뛰어올라 정부의 지역 암센터 건립 및 대형병원들의 암센터 확충 경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정형외과는 지난해 173.5%의 지원율에서 2006년 175.5%의 응시율로 2대1가까운 지원율을 연속 기록(확보율도 99.5%)해 고령화 가속(평균수명 향상)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 등 관련 인기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보율 100%를 기록한 과는 내과 신경과 피부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등 9개과이며 정신과(99.3%), 진단방사선과(99.2), 마취통증의학과(98.7%)도 99% 전후의 확보율을 보였다. 2006년도 전공의 전형에선(전?후기 총괄) 총 3673명 정원에 3351명이 합격해 91.2%의 확보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확보율은 94.1%였다. 병원계는 정부의 고령화저출산대책에 찬물을 끼얹는 산부인과의 이같은 미충원사태에 대해 추가모집을 검토하는 한편 수가적정화 및 의료분쟁조정법 제정(의료사고 고위험 관련) 등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도 아울러 강구할 것을 정부측에 요청했다. 출처 : www.bosa.co.kr , 이상만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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