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흉부외과 등 기피과 수가가산 필요해"
     2009-02-11 4813
 

흉부외과 100%, 외과 30% 등 수가가산 안건 제출… 건정심에선 "안돼"

흉부외과나 외과 등 전공의 지원기피 과목에 대한 수가 조정이 추진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흉부외과와 외과의 활성화를 위해 의료 수가를 각각 100%와 30%씩 인상하는 안건을 지난달 21일 건강보험정책심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이같은 수가조정안에 대해 의료계는 흉부외과 등 기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가인상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속한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건정심에서 수가조정안이 통과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제출된 안건에 대한 수정 여부는 내부 검토 중이다"며 "기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후 건정심에서 효과적인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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