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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증가 응급의학과 "최고", 산부인과 "최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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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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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전문과목별 전문의 인원현황 응급의학과가 지난해 전문의 증가율 1위를 보인 반면 산부인과는 여전히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여 기피과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달 28일 전문과목별 전문의 인원현황을 공개했다. 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08년 11월 현재 전년 동기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과목은 20.14%로 응급의학과가 1위를 차지했다. 또 핵의학과가 12.79%, 재활의학과가 9.41%, 신경과 9.37%, 방사선 종양학과가 9.33% 등으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그동안 기피대상이었던 응급의학과나 방사선 종양학과 등이 전체 평균 증가율인 6.22%를 훨씬 웃도는 상승세를 보인 것. 반면 성형외과는 6.11%, 외과가 5.91%, 병리과 5.85%, 안과 5.71%, 피부과는 5.5%로 전체 평균 증가율에 못 미치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며 2009년도 제52차 전문의 시험 응시에서 눈에 띄게 감소세를 보였던 산부인과는 역시 3.32%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결핵과와 예방의학과의 증가율은 각각 -1.12%, -3.33%를 나타내 전년 동기보다 오히려 줄었다. 이와 관련해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임경수 교수는 "전년 대비해서는 늘었지만 2009년엔 응급의학과 전공의 지원이 감소했고 지방에도 반 이상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비인기과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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