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정보화 적정 활용방안 논의
     2008-12-16 4833
 

심평원 23일 "제10차 심평포럼"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심사평가정보센터 주관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초동 본원 대강당에서 "보건의료정보화(E-Health) 적정 활용방안"을 주제로 "제10차 심평포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가톨릭의대 김석일 교수(예방의학교실)가 "E-Health 적정 활용방안"으로 주제발표에 나서며 지정토론은 김인국(서울시 송파구보건소장), 이경권(분당서울대병원 의료법무 전담교수), 이영호(가천의대 IT학과 교수), 최영철(비씨큐어 부사장) 등 학계, 공공 업계에서의 전문가들이 참석, E-Health 적정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의료이용정보의 상호 교류는 진료정보의 공유라는 명칭으로 현재 국내 일부에서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최근 선진국에서 중복 검사와 의료과오 방지 및 의료서비스 질의 향상 등을 목적으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는 제도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향후 국내 의료기관간의 의료이용정보 상호 교류 제도 도입 시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면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격월로 열리고 있는 "심평포럼"은 보건정책현안에 대한 관련 집단의 토론과 의사소통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별도의 등록 절차나 비용없이 포럼에 참가할 수 있다.

일간보사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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