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섭취, 심장 질환 위험 낮춰
     2008-12-09 4693
 

지중해식 식이요법과 병용시 대사 증후군 개선 효과 가장 높아

과일과 생선 및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지중해식 식이요법과 매일 한움큼의 견과류를 일년 동안 섭취하는 것이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8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지에 실렸다.

스페인 연구팀은 55-80세인 심장 질환 위험이 높은 1,224명을 3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저지방식 식사를, 다른 한그룹은 지중해식 식이요법과 올리브 오일을, 마지막 그룹은 지중해식 식이요법과 견과류를 1년 동안 섭취하게 했다.

연구 시작 초기에 571명은 대사 증후군 증세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3그룹에 골고루 나눴다.

연구 종료 시점에서 견과류를 먹은 그룹의 14%, 올리브 오일을 복용한 그룹의 7%, 저지방 식이를 한 그룹의 2%가 대사증후군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견과류가 풍부한 식이 요법이 혈당 수치 강하에는 크게 효과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혈당 수치 강하는 식이요법만으로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견과류가 지방을 연소하는 작용을 해 사람들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섬유소, 칼슘, 마그네슘외에도 불포화지방산의 함유가 높다고 덧붙였다.

메디게이트뉴스 윤현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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