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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피부·성형·키 이어 두피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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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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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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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한의원 방식 추진…조직화·대형화로 영역 확대 최근 한의계가 피부·성형·성장·두피 등 조직적으로 의료영역을 확대하며 네트워크 한의원을 형성, 전문화 및 대형화를 꾀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현재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의회에 등록된 네트워크 한의원은 함소아한의원, 양·한방 협진을 표방하는 나비클리닉, 피부치료클리닉 하늘마음한의원, 다이어트클리닉 미소생 한의원, 성장클리닉 하이키 한의원 등 다수다.
네크워크 한의원은 그 동안 단일기관에서만 행해지던 한의계 영역의 확대 및 세분화를 조직적으로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이는 무엇보다 이미 포화상태인 한의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춰야 한다는 위기의식에서다.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함이라는 것.
나아가 최근에는 두피를 다루는 한의원 네트워크가 형성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탈모 등 두피질환만을 치료하는 전문적인 브랜드를 형성해 한방시장을 확대, 국민들의 인식을 넓히겠다는 포부다.
면목경희한의원 배원영 원장은 17일 “한의계에서 두피 분야는 블루오션”이라며 “양방치료의 단점을 보완한 한의학적 치료로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네트워크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방 치료는 두피 및 체질을 개선해 자연스럽게 머리카락이 풍성하게 자라게 되므로 병원 등의 약물치료와는 차별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물론 장시간의 과정이 요구되지만 체질별 한약, 외용한약, 봉침 시술로 충분히 탈모가 극복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 원장은 “현재 두피 치료를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외용한약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라며 “똑같은 치료약과 프로그램 등은 향후 구성될 탈모 한의원 네크워크에게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면목경희한의원은 몰려드는 지방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탈모 전문 네트워크 한의원을 모집 중이며 브랜드 명칭, 교육 체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한약 및 외용한약 등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꾸준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이미 KIST와 공동 연구를 통해 약의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는 것.
배원영 원장은 “한약의 이용도는 매우 높으며 그에 따라 발전 방향도 무궁무진하다”라며 “특히 스트레스 및 오염물질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탈모환자의 경우에는 그 전망이 매우 밝을 수 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출처:데일리메디(신의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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