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물리치료 급여화는 재정낭비"
     2008-11-05 4837
 
의료일원화특위 조정훈 간사, 복지부서 일인시위 나서 "한방물리치료 급여화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이는 결국 건보 재정낭비이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다." 4일 오전 8시. 계동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일인시위에 나선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 조정훈 간사(푸른솔신경과의원장)는 이같이 말하며 한방물리치료 급여화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의료계에서 실시하는 물리치료는 핫팩, 초음파, 텐스, 레이저 등 각 항목별 수가가 정해져 있지만 한방의 물리치료는 실체가 없다"며 "실제로 현재 한방에서 실시하고 있는 물리치료 대부분이 정형외과 등 의료계의 물리치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다. 조 간사는 이어 한의계는 한방 물리치료를 급여화하기 전에 한의학 원리로 개발된 한방 의료기기를 개발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의학 원리로 개발된 의료기기로 진단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일 뿐 초음파, X-레이를 이용한 경혈진단기를 개발해서 쓴다면 상관없다"며 "의사가 경혈을 측정하는 "양도락"기기를 사용한다면 웃음거리가 되듯이 한의사도 마찬가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방 물리치료 급여화를 저지하기 위해 법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의료기기가 한의학적 원리에 맞는 것인지의 여부를 따져 이의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향후 일인시위 일정에 대해 "한방물리치료 급여화가 무산될 때까지 무기한 진행할 예정이며 당분간 일주일에 한번 정도로 실시, 공론화시킨 이후에 단계적으로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메디게이트뉴스(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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