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도 유치 진행…진료·휴양 병행 메디시티 개발 구상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이 유치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시는 “세계 유수의 병원을 유치해 진료와 휴양을 함께 하는 88만㎡ 규모의 "메디시티"(Medi-City)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며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유치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1월19일 존스홉킨스병원과 메디시티 조성을 위한 일종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좁스홉킨스병원, 서울대병원 등과 협의해온 시는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인력과 함께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이 설립, 차세대 성장동력인 의료산업의 활성화와 인천공항을 통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아직 메디시티를 영종지구 어디에 조성할 것인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임을 감안해 향후 구체적인 사업내용과 일정 등을 협의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데일리메디(노은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