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중심 치매전문의 양성해야"
     2008-09-26 4690
 
이화의대 정지향 교수, 일차의료의 대상 치매교육시스템 구축 제안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치매를 통합관리하기 위해서는 동네의원 등 1차 의료기관의 의사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치매전문가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지향 이화의대 목동병원 신경과 교수는 지난 24일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제4회 노화연구포럼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정 교수는 “37만명으로 추정되는 국내 치매환자 중 대학병원에서 치매가 추적 관찰되는 경우는 극소수”라며 “치매관리의사와 일차의료의를 대상으로 한 전문치매교육시스템과 통합치매관리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의 경우 체계적인 치매 관련 교육을 받으려면 대한치매학회에 가입을 하거나 비회원일 경우 높은 수강료를 따로 내야 한다. 더욱이 의사를 대상으로 한 치매 관련 교육이 대부분 수도권에서 시행돼 지방에 있는 일차의료의의 교육 접근성은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정 교수는 “국가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치매를 통합관리하려는 시스템에서는 능력 있는 치매전문의를 양성해 수요를 확보해야 국가 정책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광역치매센터장이기도 한 이동영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도 이 날 주제발표에서 “성공적인 치매 통합관리를 위해서는 재가 치매환자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사회의 치매서비스네트워크(DSN, Dementia Service Network)에 대한 양적 증가를 꾀하면서 치매 관련 병원과 시설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간병 인력을 치매전문 인력으로 양성,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제언했다.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치매상담 신고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상담 전담인력의 확충과 업무 표준화, 표준 상담 지침 개발, 인터넷 예약 및 상담 서비스 구축 등을 골자로 한 4개년 계획을 제시했다. 출처:청년의사(배민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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