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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경합국 인도-필리핀 제치고 선정 -서울대 송인성교수 세계학회 이사로 선출 서울의대교수 송인성교수가 오는 2014년 개최될 제32차 세계내과학회 학술대회를 서울로 유치했다. 세계내과학회는 내과학의 발전과 회원들의 단합을 목적으로 1948년 스위스 바젤에서 창설되었으며, 회원 국가는 현재 60여 개국에 달한다. 세계내과학회 학술대회는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2014년 서울대회 유치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제29차 학술대회기간 중 회원국 투표로 결정됐다. 2014년 개최지는 이미 아시아권에 부여되어 우리나라를 비롯 인도, 필리핀 등이 경합을 이뤘으나 우리나라가 압도적인 표차로 유치권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내과학회는 60년의 전통을 자랑하지만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부터 정회원에 가입하여 그 역사가 짧다. 그럼에도 내과학회는 2년전부터 세계대회 유치를 위해 학회 이사회를 유치위원회로 가동하며, 조직적인 준비를 하여 세계학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최근 세계 내과학회학술대회는 일본 교토(2002년), 스페인 그라나다(2004년), 대만 타이페이(2006년)에서 열린 바 있으며, 2008년 아르헨티나에 이어 2010년에는 호주 멜버른, 2012년에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학회를 유치한 내과학회는 금명간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며, 오는 2014년 10월 세계학회 5,000여 회원이 참석할 학술대회를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대한내과학회 이사장인 송인성 교수는 이번 아르헨티나 학술대회에서 세계내과학회 이사로 선출됐다. 세계내과학회의 이사는 모두 11명이며, 송인성 교수는 앞으로 6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출처:일간보사 의학신문(안병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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