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저질분유 15톤 대만등서 판매
     2008-09-16 4699
 
싼루그룹사 제조 10개현 유통 드러나 밀크티등 저가식품에 첨가된 듯 국내외적으로 불량식품 유통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싼루(三鹿)그룹사의 저질 분유 15톤이 타이베이(臺北)를 비롯한 대만 10개 현에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각 지에서 총 432명의 신장 결석 영아와 2명의 사망자를 낸 싼루그룹사의 분유제품은 현재 대만 이외의 나라에는 수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싼루그룹사의 저질 분유는 분말형유제품의 이름으로 25톤이 대만으로 수입됐으며 회수된 10톤외에 대부분은 대만의 대표적 음료수인 밀크티(<女+乃>茶)를 비롯한 저가 식빵, 커피프림 제조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만 위생서(衛生署)는 총 수입량 25톤 중 나머지 15t의 중국 분유가 유통된 유명 제과점을 포함한 총 51개 소매업자 명단을 발표했으며 특히 춘차오(春橋)식품에서 생산하는 캔커피는 홍콩으로까지 수출됐다고 보고했다. 대만 류자오쉬안(劉兆玄) 행정원장은 중국 저질분유에 대한 대책 회의를 열고 대만 대륙위원회를 통해 중국측에 "수출 식품에 대한 안전 검사에 중국측의 미흡한 대응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중국 측에 전하기로 했으며 차후 피해 정도에 따라 배상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만 당국은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로부터 싼루그룹사의 분유 수입 사실을 통보받은 즉시 싼루그룹사 분유 1000자루 분량(25톤) 가운데 393자루(10톤 가량)을 회수했다. 위생서는 현재 아기 분유로는 상품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됐다고 전제하고 어느 정도의 분량이 소비자의 몸으로 섭취됐는 지 파악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발표된 51개 식품회사에서 구입한 제품에 대해 모두 환불 처리를 호소가 요구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출처:일간보사 의학신문(윤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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