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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초음파진단기 등 도입 빠르게 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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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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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비 도입 최근 1년간 3배 증가…골밀도검사기 19배나 급증 한의원에 도입된 초음파영상진단기와 심전도기 등의 검사장비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장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한의원에 도입된 심전도기(EKG)와 초음파영상진단기, 혈액화학자동분석기 등의 검사장비 대수는 총 580대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3대와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주요 검사장비별로 한의원 도입 현황을 보면 초음파영상진단기가 125대에 달했고, 혈액화학자동분석기 105대, 이내시경 82대, 요분석기(urine analyzer) 65대, 심전도기 27대, 뇌파검사기 14대 등이었다. 특히 지난해 6월까지 한의원에 도입된 초음파영상진단기는 39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6월 기준으로 125대에 달해 1년 동안 3.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밀도검사기를 비롯해 X-Ray 촬영·투시장치, 단층촬영장치 등의 방사선진단·치료장비도 한의원에 190대가 도입돼 사용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비별로 보면 골밀도검사기가 154대로 가장 많았고, X-Ray 촬영·투시장치와 단층촬영장치도 각각 2대 및 1대가 보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골밀도검사기의 경우 작년 6월까지 한의원 도입 대수가 8대에 불과했지만 1년 사이에 무려 19배 이상 급증했다. 이밖에 한의원에 도입된 수술 및 처치장비도 40대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레이저 수술장비도 7대나 보급돼 있었다. 한편 맥진기와 색채요법기, 맥파기 등 한방장비를 도입해 사용하는 의원급 의료기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에 보급된 한방장비는 총 2,526대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전기침시술기가 1,051대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체성분분석기 798대, 전자침시술기 177대,견인장치 114대 등의 순이었다. 출처:청년의사(김상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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