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원인 억제 단백질 최초 규명
     2005-11-30 7304
 
<치매 원인 억제 단백질 최초 규명> 생체조절 단백 "ERK1/2"이 베타 아밀로이드 생성 관여 서울의대 묵인희 교수팀 연구, 치료제 개발 새 전기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 물질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치매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 의대 묵인희 교수(43) 연구팀(생화학교실 및 암연구소)은 과학기술부 21세기 프런티어사업인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유명희 박사) 지원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생성에 필수적인 "감마 시크리테아제"의 생체내 조절 단백질이 "ERK1/2"임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실험생물학회연합(FASEB)저널에 게재됐다. 묵 교수팀은 감마시크리테아제의 활성을 감소시키는 생체내 저해 인자가 ERK1/ 2라는 단백질이며, 이 단백질이 감마시크리테아제 복합체 단백질 중 니카스트린이라는 단백질 인산화를 유도해 일어난다는 것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또 알츠하이머병의 원인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 또한 ERK1/2의 활성 조절에 따라 생성량이 조절되는 것을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의 신경세포에서 직접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단백질 ERK1/2의 활성을 줄였더니 치매의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묵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의 신경세포에서 ERK1/2 단백질의 활성을 저해했을 때 베타-아밀로이드 생성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단백질을 조절하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베타아밀로이드 생성에 필수적인 단백질 분해 효소인 "감마 시크리테아제"는 4개의 단백질로 구성된 복합 단백질체로서 아직까지 그 조절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만성 퇴행성 뇌질환으로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이 주요 원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출처 : www.bosa.co.kr , 홍성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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