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심평원노조 위원장, 건물 옥상서 고공시위
     2008-07-25 4958
 
오늘 낮 12시부터 2시간 넘게 시위…장종호 원장 해임 요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조 김진현 위원장이 장종호 원장의 해임을 요구하며 심평원 빌딩에서 고공시위에 들어갔다. 25일 심평원 노조에 따르면 김진현 위원장은 이날 낮 12시부터 심평원 옥상에서 밧줄하나에 매달려 이 시각 현재까지 2시간 넘게 고공시위를 펼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고공시위를 통해 "청와대의 낙하산 인사인 장종호 신임 심평원장의 해임과 철거된 노동조합 선전물을 원상복구 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고공시위는 장종호 원장의 해임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김진현 위원장의 고공시위와 함께 오늘(24일)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장종호 원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심평원은 노조는 장종호 원장이 임명된 이후 지속적으로 낙하산 인사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장종호 원장이 강동가톨릭병원에서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직원들의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을 체체납한 것은 물론 갑근세와 주민서 등을 체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동가톨릭병원의 부실한 전공의 수련교육, 일회용주사기 등의 반복사용에 따른 불법 행위 등의 문제점도 들춰내며 심평원장에 대한 자격시비를 제기했다. 노조는 "장종호 원장은 건강보험 운영의 양대 기관장인 심평원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10일동안 건강보험료 1,240만원을 납부하지 않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라며 "또한 중립성, 객관성이 생명인 심평원장에 의료계의 이익만을 대변해온 인물이 선임된 것에 대한 자질논란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게다가 장종호 심평원장의 퇴진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마저 자행하고 있다"며 "장종호 원장의 사퇴와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까지 강제철거 했으며, 자기소유의 소규모 병원에서 하던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방식을 심평원에 와서도 그대로 사용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출처:청년의사(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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