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간호실무사’로 명칭 변경 추진
     2008-07-25 7376
 
협회, 새명칭 공모 통해 선정…"의료법개정 통해 명칭변경 주력" 한국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가 ‘간호조무사’라는 이름을 대신할 새 명칭으로 "간호실무시"를 선정했다. 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조무사 새명칭 선정심사위원회’에서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된 630여편의 명칭을 심사한 결과, ‘간호실무사’를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에는 ▲실무간호사 ▲간호보건사 ▲간호기술사 ▲준간호사 ▲부간호사가 선정됐다. 새 명칭 공모에서 대상에 선정된 ‘간호실무사’라는 이름에 대해 간호조무사협측은 “간호조무사가 실제로 각급 의료기관에서 최일선의 간호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종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간호실무사를 간호조무사의 새 명칭으로 제안한 사람은 총 19명이었으며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전남 곡성군 삼기보건지소에 근무하는 문연숙씨에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간호보건사’는 간호보건업무를 총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간호기술사’는 간호기술적인 부분을 강조해 우수상에 선정됐다. 협회 임정희 회장은 “지난 87년 ‘간호원’이 ‘간호사’로 명칭변경될 때 간호조무사협은 ‘간호보조원’에서 ‘간호조무사’가 아닌 ‘준간호사’ 또는 ‘간호기사’로 명칭변경을 원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는 의료인이 아니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또는 간호사 명칭이 이나 이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의료법 제27조를 대한간호협회가 문제 삼아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실무간호사가 아닌 ‘간호실무사’를 대상에 선정한 이유도 지난번과 같이 간협의 반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9월 정기국회에서 의료법 개정을 통해 명칭변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명칭변경에 성공하면 ‘간호실무사’의 법적 지위 및 역할정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청년의사(송수연 기자)
     김진현 심평원노조 위원장, 건물 옥상서 고공시위
     "요양병원 10~20% 의료비 덤핑 등 부실운영"